발효란 무릇 따로 놀던 맛들이 엉겨붙고 하나가 되면서, 한 차원 깊이가 더해지는 과정! 팀워크도 그렇습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끈끈하게 함께하며 폭발적인 시너지가 나는 것! We Ferment Together! 다같이 발효한(?) 7월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7월 21일. 서울집시의 모든 매장 문을 닫고 다같이 떠났습니다. 어디로? 양양으로! 연중 서울집시가 가장 중요하게 준비하는 행사가 바로 워크샵인데요. 맥주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좋은 서비스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에, 행복을 전하는 저희도 행복해야 하는 법! 그래서 바쁜 여름 성수기지만, 매장 문을 모두 닫고 다같이 신나게 놀러갔다 왔습니다♥️

올해는 워크샵 최초로 전세버스를 대절했는데요! 첫 워크샵은 5명이었는데.. 어느새 스무명이 훌쩍 넘은 큰 팀으로 성장하다니.. 정말 뭉클했습니다. 2017년 서순라길에서 양조장 없이 집시 브루잉으로 시작해 양조장도 만들고, 한남, 서촌까지 확장하며 생존 자체가 엄청난 난이도인 F&B씬에서 9년째 사랑받고 있는데요.
모든 팀원들이 살신성인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덕분입니다 (😁) 매일매일 열심히 일한 서울집시팀. 떠나라. 어디로? 양양으로!

양양까지 가는 버스안에서는 다음날 점심 메뉴를 결정하기 위한 퀴즈쇼가 열렸는데요! 긴급히 섭외한 서순라의 매니저 MC라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몸보신을 위한 능이버섯백숙이 승리! (MC라는 막국수 먹고 싶었다고😭)

출발 전날까지만해도 비가 안오는 일정이었는데.. 갑자기 비 오는걸로 바뀐데다가 출발할때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마음이 심난했는데요. 아니 웬걸! 해변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습니다. 하늘도 도와주는 서울집시 워크샵!
오히려 날이 흐려서 너무 덥지도 않고 저희밖에 없어서 해수욕장 하나를 통째로 빌린 느낌이라 더 좋았답니다🤣

맨발로 모래를 밟으며 오랜만에 자유롭게 해변에서 뛰어놀고, 바다에도 풍덩 뛰어들고.. 서울에서 하지 못하는 것들을 마음껏 누리고 왔는데요. 바다라는 장소가 해방감을 주는 것 같아요. 그동안 열심히 일한만큼, 고됨과 더운 열기를 식힐 수 있는 바다의 기운 충전💯

해변에서 치열하게 체육대회도 하고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1등팀 상품은? 회식비 50만원 😁

즐거운 순간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우리가 맥주를 만드는 이유?

저희가 마시려고요(ㅎㅎ) 계절이 계절인지라 캔맥주가 많이 쇼트나서 판매할 물량이 없지만.. 그럼에도 워크샵을 위한 캔맥주는 따로 빼두었다는 사실. 이러려고 맥주 양조장 하는거 아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