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당장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2022년을 보내주고, 무방비한 마음가짐이지만 새해를 맞이해야할 순간이 왔네요. 벌써 18회차 발간 2022년의 마지막 월간집시 시작합니다.
지난 11월호에 올해를 빛내준 서울집시 맥주 투표를 받았었는데요. 총 101분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질문이 꽤 많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꼼꼼하고 재치있는 답변은 물론, 맥주를 진심으로 좋아해야지만 나올 수 있는 공감의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읽는 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이 감동(?)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 하다가, 날 것 그대로 전달하자 결심하고 분류만 해보았습니다. 서울집시의 어떤 맥주가 올해를 빛내주었는지 함께 볼까요?
2022년 한 해 두가지의 병맥주를 포함해 17종의 맥주를 출시했는데요. 무려 23분이 올해 집시가 출시한 맥주를 모두! 드셔보셨다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간을 저희에게 양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분이 “내게 좋은 맥주란 마시고 있는 맥주가 끝나기 전에 또 주문하는 맥주” 라고 하셨는데요. 바로 이 문장에 서울집시가 생각하는 좋은 Year Round 맥주의 정의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에 충실해서 거슬림이 없으면서도, 여러잔 연거푸 마시기 좋은 그런 맥주. Best Year Round 맥주는 뭐가 뽑혔을까요?

<aside> 🧨 2가지만 고르는게 가능한일인가요?ㅠㅠ 그래조 굳이꼽자면 크래프트 라거는 경쟁력이없다는 저의 선입견을 박살낸 고소하고 깔끔한 헬레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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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헬래스 초여름즘 마신 배치랑 슈나이더 핼래스랑 같이 마셨는데 집시 핼레스가 더 맛있어서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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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사랑하는데는 이유가 없듯이 무의식적으로 가장 많이 마신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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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본인은 에일파라고 자부했었으나 헬레스 마시고 생각이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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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일단, 미션헬레스는 거의 물 대신 마셨... 게다가 한남 집시 수염맨 푸어링 미션헬레스는 아묻따 일잔 한 잔 마시고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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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월드클래스 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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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다 맛있었지만 맛있는 라거가 필요한 시기였기에 고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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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aside> 🪄 다른거 다 골구로 마시려고 와도 첫잔으로 헬레스 마시고 헬레스 한잔 더 주세요를 외치게 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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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팡팡 파라파라 팡팡팡 하고 코끝에서 터지는 상큼함 / 뽀뽀같은 짜릿함/ 겨울에도 여름을 느끼게 해주는 맥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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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스콜위트 캔은 회사에 가져가서 몰래 얼맥으로도 즐겼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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